제수용품 장만 만만치않네…사과 · 배등 값 30% 가까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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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과일 등 제수용품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다.
23일 농협유통 하나로클럽에 의하면 이번주 사과(홍로 5kg,17개)가격은 3만4천5백원으로 지난주 2만6천5백원보다 무려 30% 올랐다.
배값은 신고 7.5kg,10개 기준 3만1천9백원으로 지난주보다 6% 정도 뛰었고,밤(1kg)도 5천9백원으로 전주보다 28% 비싸졌다.
올해 태풍 영향으로 공급이 달리는 제수용 선어도 계속 가격이 오르고 있다.
농협 하나로클럽에서 참가자미(3백g)는 7천5백원으로 지난주 6천원보다 25% 올랐고,부세조기(3마리,23∼25cm)도 지난주 6천5백원에서 15%가량 올라 7천5백원에 팔리고 있다.
잦은 비로 주요 채소류값도 올랐다.
이번주 애호박(20개)값은 3만8백원으로 지난주보다 2배나 뛰었으며,상추(4kg)값은 2만원으로 지난주보다 66% 올랐고,백오이(15kg)도 3만6천3백원으로 지난주보다 10%가량 비싸졌다.
반면 배추는 한 포기에 1천6백원으로 지난주보다 2백원 내렸고,무 한개 값은 2천7백50원으로 한 주 전보다 2백50원 싸지는 등 안정세다.
그러나 여전히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비싼 가격이다.
송주희 기자 y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