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중국의 한 국영회사가 다른 나라에 미사일 관련 기술을 제공했다며 이 회사에 대해 제재조치를 취한 것으로 22일 밝혀졌다. 최근 발행된 미 연방정부 관보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최근 중국 국영 신시대(新時代)그룹에 대해 제3국에 미사일 관련 기술을 제공한 혐의로 제재조치를 취했다. 관보에 따르면 미국의 제재조치는 중국 방위산업과 관련돼 있다. 관보는 그러나 중국 기업이 어느 나라에 이런 기술을 제공했는지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않았으며 미 국무부도 전과 달리 그 나라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몇몇 미 정부 관리들은 중국으로부터 미사일 관련 기술을 제공받은 나라로 이란을 지목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한 미국 정부 소식통은 중국 신시대그룹이 다른 나라에 제공한 기술 종류 또는 그 목록은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규정에 명시된 제재 조치를 받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유엔본부 로이터=연합뉴스) kj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