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G전선그룹 회장이 LG전선, LG산전, LG니코동제련, E1, 가온전선, 극동도시가스등 계열 6개사간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LG전선그룹은 오늘 충북 청주의 LG산전 연수원에서 구자홍 LG전선 겸 LG산전 회장과 6개 계열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2004 혁신 한마당'을 개최한 자리에서 구회장이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구 회장은 이날 참석한 경영혁신 담당 임직원들에게 “지금은 각 사들에 있어 독자적인 기업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와 도전의 시점이고 R&D워크숍과 혁신한마당을 통해 서로간 미래 성장 준비를 공유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 계열사간 R&D 및 경영혁신 부문에서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구 회장은 또 앞으로 계열사간 핵심역량의 공유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한편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LG전선 관계자는 “LG그룹으로부터 계열분리 후 새로운 그룹 형태의 독자 경영을 추진하는 상태에서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이라는 과제는 가장 중요하고도 시급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구회장은 이번 혁신한마당에서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 창의적인 혁신 활동을 통해 차별화된 전략과 기술로 경쟁력 우위 확보를 달성한 9개 팀의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공로패를 수여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