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기아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3일 하나 이상현 연구원은 기아차에 대해 8월말 출시된 신차 스포티지가 높은 판매대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스포티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4분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중국의 경기진정책 이후 동풍열달기아가 생산하고 있는 차종의 판매가 부족했다면서 이는 딜러들의 자금확보 여력이 크지 않고 미니밴 대부분의 수요처가 관공서나 대기업이라 판매의사 결정 기간이 길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3,5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