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동원증권은 한국전력이 전기요금 인상을 요청해도 정부가 허락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추정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지난 2000년이후 전기요금이 한 번도 인상되지 않은 가운데 올해 발전연료단가 급상승까지 더해지며 요금인상론이 힘을 얻어가는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윤 연구원은 한전의 FCF가 여전히 플러스를 창출하고 있다고 근거를 제시하고 정부는 한전의 투자재원을 스스로 마련하느냐 여부에 요금인상 기준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목표주가 2만2,000원으로 투자의견 중립.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