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젠(대표 조일기)은 이른바 'POST-IT'으로 대변되는 점착 메모지 시장에 지난 4월 'G'라는 브랜드로 도전장을 던진 순수 국내 업체다. 지난해 한솔파텍이 한솔제지와 합병하는 과정에서 '메모텍' 이라는 브랜드로 운영하던 점착 메모지 사업부문이 분사시키면서 독립했다. 대기업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3M제품과 대등한 품질과 제품 라인업을 갖춘 것이 특징.(주)이젠은 전국적인 유통망이 갖춰지는 시기를 2005년으로 계획.향후 1∼2년간은 브랜드 "G"의 안착에 주력할 방침이다. 때문에 크래프트지,반투명 필름형,수첩식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디자인과 제품군을 다양화했다. 이 회사의 조일기 대표는 "3M의 시장지배력이 막강한 게 사실이지만 사무용 제품으로 시장을 한정시킨 면이 있다" 며 "G를 단순 사무용품의 경계를 넘어 디자인과 팬시상품의 개념의 브랜드로 키워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락처/053-781-3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