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변동성에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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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8월 이후 시장이 급등하면서 향후 시장 추세와 관련해 몇몇 변수들을 눈여겨 봐야 한다는 권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노한나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향후 주식 시장의 방향을 결정 지을 수 있는 핵심 변수는 무언인가?
무엇보다도 금리를 둘러싼 해석입니다.
미국의 공개시장조작위원회가 예정대로 0.25% 추가로 금리 목표치를 높이기로 했지만 이에 대한 시각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쪽에서는 고용시장이 개선됐고 인플레이션도 최근 여러달 동안 안정됐다며 잇따른 금리 인상은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만큼 증시 추가 랠리를 낙관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신중론을 주장하는 쪽에서는 미국 시간 23일 발표될 경기선행지수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돼 가뜩이나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시점에 잇따른 금리인상은 미국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금리와 더불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중요한 변숩니다.
IT 기업들의 경우 기업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주가의 발목을 잡아온 터라 막상 실적이 발표될 경우 시장의 예상대로
둔화되는 모습을 보일지 아니면 예상보다 호전된 수치가 나타날지 관심을 모읍니다.
하락세를 보이며 안정을 찾아가던 국제유가도 다시 슬금슬금 오르는 조짐을 보여 주식시장의 복병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시장의 변수들이 예기치 않은 충격을 미칠 수 있다며 예상치 않은 주가 급등락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오르든 내리든 주식시장이 한 쪽으로 치달을 경우 그만큼 변동성도 더 커진다는 논립니다.
와우티비뉴스 노한납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