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가 지난 2002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트래킹 억제용 배전선이 정부의 '전력신기술' 품목으로 선정됐습니다. 이 제품은 기존 가공 배전선으로 사용되는 알루미늄 절연전선에 비해 절연성능은 50%, 내트래킹성은 100% 이상 향상시켜 전력공급의 신뢰성 확보는 물론 수명을 2배 이상 연장시킬 수 있다고 회사측의 설명했습니다. 홍순갑 사장은 “이번 신기술 인증 수여로 연 700억원 정도인 OC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올해 10%에서 내년에는 20%로 끌어올리고 내년 말부터는 중국을 비롯한 해외시장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