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가 산업계 인사들을 초빙,이공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경영학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대는 애경산업 정창환 이사,하이트맥주 김정수 원주 지사장,기화건설 김주섭 사장 등 6명을 초빙,올 2학기부터 '경영학 특강'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경영학과 교수의 이론 설명과 산업계 인사의 외부 초청강연으로 진행되며 총 15회가 실시된다. 안길상 충북대 대학원장(경영학과 교수)은 "외국에서는 경영학을 공부한 이공계 출신 최고경영자(CEO)가 각광받고 있다"며 "이공계 학생들이 경영학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특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