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답지 않게 후텁지근하던 날씨가 갑자기 가을다운 날씨로 바뀌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고 일교차도 커지고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은 21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15.1도, 춘천 14.5도, 강릉 14.6도, 대전14.2도, 전주 13.8도, 광주 14.7도, 대구 15.1도, 부산 16.5도 등으로 15도 안팎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최저기온은 지난주 17.5도(14일)~20.7도(16일)였으나 이번주 들어 19일14.8도, 20일 14.6도, 21일 15.1도 등 15도 안팎으로 내려앉았다. 산간지방의 추위는 더욱 빨리 찾아와 대관령은 지난주 최저기온이 13도(13일)에서 16도(16일)였지만 이번주 들어서는 19일(8.8도), 20일(9.7도), 21일(9.6도) 등으로 10도 밑으로 뚝 떨어졌다. 낮 최고기온도 서울의 경우 지난주 최고 28.7도(14, 17일)에 달했으나 주말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면서 18일 23.7도, 19일 26.2도, 20일 20.5도 등으로 급전직하 하고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주변에 오랫동안 머물렀던 북태평양 고기압의 세력이 약화되는 대신 비교적 찬 성질을 가진 대륙 고기압이 우리나라 쪽으로 확장하고 대기 상층부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월1~19일 평균기온은 서울 0.8도, 강릉 0.8도, 대전 1도, 대구 0.5도, 전주 1.2도, 부산 0.2도, 대구 0.9도 등 10대 도시가 예년보다 평균 0.8도 높았다. 기상청은 22일 아침 최저기온이 중부지방은 대관령 8도를 비롯해 10~14도, 남부지방은 13~16도로 21일보다 더 떨어지고 낮 최고기온은 21일에 비해 2도 안팎 높아져 일교차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번주말까지는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쌀쌀한 아침'과 `햇살 좋은 낮'이반복될 것으로 보고 건강관리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keyk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