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0:26
수정2006.04.02 10:28
□처키의 신부(KBS2 오후 11시10분)=살인범의 영혼이 깃든 인형과 어린 아이를 등장시켰던 '사탄의 인형' 시리즈 제4편.연쇄살인범 찰스 리 레이의 영혼이 깃든 인형 처키는 갈기갈기 찢긴 채로 경찰서 금고 안에 보관돼 있다.
생전의 여자친구 티파니는 인형을 몰래 빼내 주술을 외워 되살려낸다.
티파니는 처키의 환생을 돕기 위해 처키와 결혼하지만 감전 사고로 목숨을 잃고 영혼은 신부 인형 안에 들어가게 된다.
□불멸의 이순신(KBS1 오후 10시)=이순신 원균 유성룡이 함께 유년시절을 보낸 1555년 한양 건천동.건천동 대장 원균은 아랫마을과의 전투를 앞두고 추가 병력을 모집하고 있다.
원균처럼 용감해지는 것이 소원인 소년 이순신도 지원하지만 폭포에서 뛰어내리는 입단 신고식을 통과하지 못해 탈락하고 만다.
부대원이 되고 싶은 이순신의 간절한 열망을 알게 된 원균은 마지막 기회를 준다.
산세가 험하기로 유명한 장군바위를 정복하라는 것.
□자카르타(MBC 오후 11시30분)=완전범죄를 꿈꾸며 한날한시에 금융회사를 터는 세 팀의 퍼즐같은 두뇌 게임과 속고 속이는 반전이 볼 만한 코믹 액션물.오광투자금융의 지하 맨홀.서로의 본명조차 알지 못하는 세 사람의 범죄자는 오광투금을 털기 위해 모인 멤버들이다.
사현은 오광투금의 사장 아들이지만 방탕한 생활로 아버지 몰래 20억원의 사채를 끌어다 쓴다.
돈을 갚으라는 폭력단의 협박에 사현은 애인인 은아에게 회사 금고를 털자고 제안한다.
□매직(SBS 오후 9시45분)=강재와 연진이 점점 가까워지자 미정은 강재에게 지금 하고 있는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고 퇴직하라고 한다.
그러나 강재는 현재 하고 있는 작업만 마무리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업무차 지방에 간 강재는 단영에게 전화를 해서 내려오라고 하던 중 연진에게서 전화가 온다.
연진은 벌써 숙소 앞에 도착해 있고 강재는 난처하지만 단영과의 전화를 끊고 연진에게 간다.
연진은 강재의 마음을 진정한 사랑으로 느끼며 고마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