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한진해운 목표가를 상향 조정하나 상승 탄력은 둔화될 것으로 점쳤다. 17일 윤희도 동원 연구원은 8월 운임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컨테이너 업황이 장기 호황 국면으로 진입중이라고 판단했다. 한진해운 펀더멘탈 역시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우량회사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투자의견 매수속 6개월 목표주가를 2만4,400원으로 올리나 곧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어 단기간에 주가가 급등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