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시장 2개월째 악화-경기부양기조 지속..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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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현대증권 이상재 경제분석가는 고용시장의 2개월 연속 악화에 대해 소비부진에 따른 경기부양기조 지속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정부의 내수경기 부양책이 강화되면서 소비회복에 대한 기대가 형성되고 있으나 8월 고용시장에서 소비의 관건인 고용회복이 진행되지 못하였음을 나타냈다는 점에서 노동소득 증가에 의한 소비경기 회복은 시기상조임을 알 수 있다고 판단했다.
소비경기 회복의 관건인 고용시장이 회복을 위해서 국제 유가의 하락에 의해 가계 소비심리의 개선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고유가 추세가 지속됨에 따라 이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들어 고용회복을 주도하고 있는 제조업의 경우 4분기중 수출위축이 본격화될 경우 고용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고용회복에 의한 소비경기 회복 가능성은 4분기에도 희박하다고 우려했다.
정부의 내수경기 부양정책기조 강화요인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4분기중 콜금리 추가 인하 관점을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