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충청권에서 토지투기를 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올 상반기 수도권과 충청권 토지매입자 13만5천여명 가운데 투기혐의가 짙은 5만2천544명을 적발해 국세청에 통보했습니다. 유형별로는 2회이상 토지를 매입한 경우가 가장 많았고, 2천평이상 토지를 매입한 사람, 미성년 순이었습니다. 건교부는 증여취득자에 대해 위법사실이 드러날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할 계획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