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코닉스 수익성 개선 매수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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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전문업체인 세코닉스의 실적이 프로젝션TV 보급확대와 메가픽셀(백만화소)급 카메라폰 수요 증가에 힘입어 크게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증권은 15일 세코닉스에 대해 "전방산업인 프로젝션TV와 카메라폰 시장 호조로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며 '매수'추천했다.
세코닉스는 카메라폰의 핵심부품인 렌즈와 디지털 고해상도 프로젝션TV용 렌즈를 만들어 삼성전자 LG전자 팬택앤큐리텔 모토로라 삼성전기 아남전자 등에 납품하고 있다.
김상진 우리증권 연구원은 "전세계 프로젝션TV 시장 규모가 지난해 5백만대에서 올해는 5백70만대 수준으로 1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 부문에서 세코닉스의 매출이 작년보다 1백18% 급증한 3백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메라폰 렌즈 부문에서는 주요 거래처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계 시장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작년보다 1백12% 증가한 1백83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