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LG필립스LCD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15일 LG 박영주 연구원은 3분기 현재 진행중인 TFT-LCD 가격의 폭락은 2분기 노트북 출하량 증가의 시장 예상치 하회 3분기 데스크탑 PC의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 감소세 시현 셋 업체들의 강력한 가격 인하 압력과 재고 축소에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4분기 이후 업황은 잠재수요 발생과 과거 대비 TFT-LCD TV 시장 등의 확대에 따른 LCD시장 규모 확대로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LG필립스LCD의 밸류에이션을 위한 비교 대상업체로 대만 AUO와 삼성전자를 선정했다"면서 이들 기업의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PBR들의 평균값 2.0배를 내년 예상 주당 장부가치 2만1,536원에 적용, 4만3,000원을 목표가로 내놓았다. 투자의견 매수.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