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울산공장에서 어제 화학물질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울산시는 효성 용연 2공장에서 폴리에스테르 원사의 원료인 순백색 화학물질이 3-4t 가량 새어 나와 인근 공장과 도로 등을 모두 하얗게 뒤덮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이날 사고가 공장의 사일로내 안전밸브가 압력을 이기지 못해 터져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하는 한편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누출된 화확물질의 양과 인체에 유해한지 여부 등에 대해서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