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0:06
수정2006.04.02 10:07
중국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 건물 밖에서 10일 탈북자로 보이는 4명이 영사부로 진입하려다 이를 저지하려는 중국공안이 공포탄을 발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국대사관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비록 실탄은 아니었지만 중국공안이 총기류를 사용한 것은 처음이다.
대사관 관계자는 4명 중 1명은 대사관 진입에 성공했으며 나머지 3명 중 자해를 한 1명을 포함,2명이 병원으로 후송됐고 나머지 1명은 공안에 체포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