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업생산 증가율 6개월만에 상승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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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산업생산 증가율이 6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일 중국의 8월 산업생산이 지난해 동기 대비 15.9% 늘어난 4천5백45억위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증가폭은 지난 7월의 15.5%에 비해 0.4%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중국 산업생산 증가율은 지난 2월 23.2%를 기록한 이후 3월부터 5개월 연속 둔화돼 왔었다.
산업생산 증가율이 상승세로 돌아섬에 따라 중국 지도부가 우려해온 경기과열 재현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됐다.
전문가들은 이에 따라 중국 당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특히 8월 강재 생산 증가율이 22.9%로 7월에 비해 4.4%포인트 증가했다.
베이징=오광진 특파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