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온라인 자동차 보험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기존 손보사들이 연이어 대열에 합류하는 등 온라인 자보시장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직접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자동차 보험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CG-온라인 자보 현황) 지난 7월까지 자동차 보험시장에서 온라인 자보가 거둬들인 보험료는 모두 1685억원. 시장점유율로는 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증가한 수치입니다. (CG-회사별 점유율) 회사별로는 교보자동차보험이 전체 온라인 시장의 절반을 넘게 차지했고 제일화재와 다음다이렉트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이처럼 온라인 자보시장이 급성장한 것은 유통과정에서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보험료를 크게 줄였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재헌 교보자보 부장 다이렉트로 하기 때문에 15%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보상이 제공돼 인기가 많다." (S-손보사 연이어 온라인 진출) 여기에 동부화재현대해상, 신동아화재 등 기존 손보사들이 온라인 시장에 진출해 가입고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김재헌 교보자보 부장 "현재 5개사가 7%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대형사들의 진출로 올해말 10%의 성장이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온라인 자보시장이 오는 2010년에는 전체시장에서 35%까지 차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S-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 온라인 자동차보험시장이 형성된 지 올해로 3년째. 대형 손보사들의 잇따른 시장진출로 그 성장세는 갈수록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