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공단에서 가을맞이 음악공연과 넥타이마라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옛 구로공단)에 있는 아파트형 공장 '우림e비즈센터'.이곳 관리사무소는 10일 건물 앞 분수대광장에서 가을맞이 'e비즈센터 가족한마당' 행사를 연다.


1백50여개 입주업체에서 일하는 2천5백명의 직원들을 위해 여는 문화행사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이 행사는 그룹사운드 및 가수 초청공연,직원들의 장기자랑,게임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2천만원 정도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는 우림건설이,나머지는 맥주티켓 등을 판매해 충당된다.


내달 1일에는 이 지역 벤처기업인과 직장인 등 1천여명이 참가하는 '제2회 벤처인 넥타이 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