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에티켓의 삼성! .. '초일류 임직원'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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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지난 상반기 중 '폭탄주를 마시지 말자'는 구호로 음주문화 개선 캠페인을 벌인데 이어 하반기에는 품위와 예의범절을 강조하는 '초일류 임직원' 캠페인에 나섰다.
삼성은 최근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 내 각 층에 '초일류 임직원이 됩시다'라는 홍보 포스터를 붙이는 것을 시작으로 캠페인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초일류,나의 글로벌 에티켓은?'이란 제목의 이 포스터는 △나는 초일류 임직원으로 보입니까? △나의 용모와 복장은 남에게 어떤 인상을 줍니까? △나는 글로벌 매너와 에티켓을 지킵니까? △공공장소에서 예의를 지킵니까? △동료끼리 고운 말을 씁니까? 등의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캠페인은 지난 5월 삼성전자 윤종용 부회장이 직접 쓴 '초일류로 가는 생각'이란 책을 그룹 임직원들에게 나눠 준 것과 맥이 닿아 있다.
윤 부회장은 이 책에서 "삼성전자는 일류에서 초일류로 도약하기 위한 큰 변곡점에 있다"며 "미래는 예측하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