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내수업종인 소매업종이 18개월 연속 감소하며 내수침체가 좀처럼 회복의 기미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서비스업 생산은 운수업과 사업서비스업 등은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교육업과 부동산업, 도소매업 등으로 인해 -1.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소매업은 홈쇼핑 등 무점포소매업이 -8.8% 감소했고 음식료품과 종합소매 등도 부진을 보이며 1년 6개월 연속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여기에 교육서비스업이 사상 최악의 수준을 기록하고 신용카드와 할부금융의 실적 저조로 인해 금융. 보험업도 3개월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등 내수침체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