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유한양행의 양호한 펀더멘탈은 어느정도 주가에 반영됐다며 시장수익률 의견을 유지했다. 2일 현대 조윤정 연구원은 유한양행에 대해 PPA성분 감기약 판매금지조치로 인해 총매출의 1.2%인 약 40억원의 반품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며 폐기손실 비용도 34억원으로 추정돼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예상되는 감기약관련 손실분을 반영하여 올해 예상 주당순익을 당초 대비 4.5% 하향 조정. 하반기 에이즈 치료제 원료의 장기계약 체결가능성및 위궤양치료제의 순조로운 개발상황 등의 호재는 어느 정도 주가에 반영됐다고 진단하고 시장수익률 의견을 지속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