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아시아 기업수익이 하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유가가 급락하더라도 마찬가지라고 평가했다. 2일 앤디 시에 모건스탠리 경제분석가는 아시아 제조업체들이 고유가 상승분을 무역 파트너에거 전가할 능력을 갖추지 못하면서 자국내 자산가격과 소비자가 어느정도 흡수해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특히 중국) 자산가격이 곧 꺾이고 인플레가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약화시키면서 기업들이 어쩔수 없이 고유가 부담을 떠안게 돼 이익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유가가 급락할 경우 이는 미국의 소비버블과 중국의 투자수요 거품 폭발을 의미하므로 이 역시 기업이익 감소세를 불러올 것으로 추정. 시에는 아시아에서 중국과 한국이 고유가에 가장 취약한 곳으로 지목.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