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사장 배호원)이 홍콩에서 발행되는 금융전문잡지 파이낸스 아시아로부터 '2004 한국 최고 투자은행'으로 선정됐다. 파이낸스 아시아는 1일 "삼성증권이 한국정부가 주요 은행의 지분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거래를 성공적으로 성사시키는 등 IB(기업금융)부문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보였다"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배호원 삼성증권 사장이 서울 본사에서 파이낸스 아시아 조너선 허스트 상무로부터 상장을 받은 뒤 악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