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포인트] 美 IT주가.中 경기동향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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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호 미래에셋증권 투자분석실장 >
주가가 800선 초반의 저항선에 부딪혔다.
최근의 반등세가 마무리된 것일까?
주가의 방향성을 따져보기 위해선 두 가지 측면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첫째는 미국 정보기술(IT) 기업의 주가가 바닥을 형성했는가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의 기술주 역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최근 미국 핵심 기술주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경기순환적 의미의 실적 둔화보다는 구조적 의미의 어려움이다.
인텔이 출시한 최신 CPU의 판매 부진이 이를 말해 준다.
이런 점에서 미국 기술주는 아직 바닥을 형성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둘째는 지난 1년간 동아시아 시장으로 유입된 1천7백억달러에 달하는 외국인 자금의 향방이다.
이 자금의 성격은 기본적으로 미국을 피해 중국을 사려는 성격이 강하다.
이런 이유에서 미국 주가가 다소 조정을 보이더라도 과거와 같이 큰 폭의 자금 유출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하지만 미국 기술주의 추가 하락과 중국 경기 하강 속도가 재차 빨라질 경우 이 자금의 동향은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최악의 경우 직전 저점인 700선을 다시 테스트할 수도 있다는 현실을 고려,IT주가 동향과 중국 경기 동향을 면밀히 살펴보는 신중함이 필요한 때다.
주가가 800선 초반의 저항선에 부딪혔다.
최근의 반등세가 마무리된 것일까?
주가의 방향성을 따져보기 위해선 두 가지 측면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첫째는 미국 정보기술(IT) 기업의 주가가 바닥을 형성했는가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국가의 기술주 역시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어서다.
최근 미국 핵심 기술주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는 경기순환적 의미의 실적 둔화보다는 구조적 의미의 어려움이다.
인텔이 출시한 최신 CPU의 판매 부진이 이를 말해 준다.
이런 점에서 미국 기술주는 아직 바닥을 형성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둘째는 지난 1년간 동아시아 시장으로 유입된 1천7백억달러에 달하는 외국인 자금의 향방이다.
이 자금의 성격은 기본적으로 미국을 피해 중국을 사려는 성격이 강하다.
이런 이유에서 미국 주가가 다소 조정을 보이더라도 과거와 같이 큰 폭의 자금 유출이 일어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하지만 미국 기술주의 추가 하락과 중국 경기 하강 속도가 재차 빨라질 경우 이 자금의 동향은 불안해질 수밖에 없다.
최악의 경우 직전 저점인 700선을 다시 테스트할 수도 있다는 현실을 고려,IT주가 동향과 중국 경기 동향을 면밀히 살펴보는 신중함이 필요한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