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비데제품이 자체 브랜드로 비데의 본고장인 유럽지역에 수출된다.

웅진코웨이개발(대표 박용선)은 스위스 유통회사인 쿠마수(KUMASU)사와 웅진룰루비데 1천2백대를 올해 안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9월 초 유럽연합(EU) 규격인증인 CE마크를 획득하는 대로 선적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으로 수출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웅진코웨이개발은 올초 해외영업을 본격화,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과 수출계약을 맺은 바 있다.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