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초이' 최희섭(25.LA 다저스)이 대타로 나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최희섭은 28일 뉴욕 셰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8회 대타로 기용됐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시즌 타율은 0.259로 떨어졌다.

메츠 선발로 좌완 톰 글래빈이 나옴에 따라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최희섭은 1-9로 크게 뒤진 8회 투수 두아네르 산체스 대신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3번째 투수 좌완 마이크 스탠턴과 마주했다.

최희섭은 그러나 스트라이크존에 걸친 가운데 낮은 5구째에 방망이를 헛돌리며 물러났다.

LA는 이날 글래빈의 구위에 눌려 빈공에 허덕인 끝에 2-9로 무릎을 꿇었다.

(서울=연합뉴스) 현윤경기자 ykhyun1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