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중국이 성장세를 유지하려면 향후 수 개월내 정책을 완화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26일 CL 수석 이코노미스트 짐 워커는 중국 분석자료에서 중국이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나 최근 민간 신용 부문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긴축정책으로 M1,M2 성장률이 15%를 간신히 넘으며 정부 목표치 17~19%를 하회하고 은행들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규제를 강화하면서 민간 신용 부문이 비공식적 자금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고 분석.

하지만 이자가 4월말 8%에서 현재 18%까지 뛰어오르면서 새로운 성장 동인으로 떠오른 민간 기업들의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제 막 황금알을 낳으려는 거위를 죽이지 않으려면 향후 수 개월내 정책을 완화해야 한다고 권고.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