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순이익(EPS)과 주당순자산(BPS)이 함께 증가한 기업의 주가가 KOSPI 등락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권거래소는 2003년 대비 2004년 상반기 주당순이익과 주당순자산이 함께 증가한 기업은 모두 208개사로 조사대상의 47%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기업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4.64%인데 반해 KOSPI는 0.83% 하락했습니다.

EPS,BPS 동시 증가회사 중 한익스프레스가 476% 이상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하며 돋보였고 금호산업,동원수산 등이 각각 180%,124% 상승하며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주당순이익과 주당순자산이 동시에 감소한 기업의 주가는 평균 12.49% 하락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