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삼성전자의 강한 주가 상승세는 내년 중반부터라는 견해를 고수했다.

26일 JP는 삼성전자 탐방자료에서 회사측에서 낸드플래시를 포함해 메모리 사업부에 대해서는 비교적 긍정적 입장을 표명했으나 LCD는 다소 우려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JP는 낸드플래시의 경우 3~4분기 가격이 전분기대비 30% 가량 떨어질 수 있으나 비용절감이 더 크다고 설명했으며 D램 고정거래가격도 견고하게 버텨나가고 있음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JP는 회사측에서 하반기 신뢰감을,내년은 다소 우려하고 있는 것 같다고 평가하고 LCD 부문을 감안할 때 자사는 3~4분기 수익 하향 위험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주가 측면에서 점진적 반등은 가능하나 진정한 상승세는 내년 중반부터라는 전망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