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3분기 PC 평균판가 하락폭이 당초 예상보다 깊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JP 분석가 빌 쇼프는 글로벌 컴퓨터 하드웨어업종 분석자료에서 3분기 PC 유닛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2%에서 10%로 낮추고 올해 연간 PC 출하량 전망치 역시 기존 14%에서 12%로 하향 조정했다.내년 전망치 10% 유지.

3분기 기업 PC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지속하겠지만 소비자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하면서 폭발적 성장세보다는 8~10%의 계절적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또 소비자들이 점점 로우엔드(low-end) 노트북에 관심을 가지면서 2분기 나타났던 급속한 평균판가 하락세가 3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3분기 예상 평균판가 하락폭을 당초 3%에서 8%로 수정.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