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주식시장이 강세로 출발해 800선을 넘었습니다.
자세한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전준민기자?

(기자)
주식시장이 3달여만에 800선을 돌파했습니다.

800선 언저리에서 매수세를 자제하던 외국인들이 소폭이지만 이틀연속 사자세를 보인데다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여기다 그동안 잠재악재로 자리잡았던 국제유가가 사흘연속 하락했다는 소식과 미국 다우지수의 상승소식등도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는데 한 몫을 했습니다.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1시50분현재 9.15포인트 급등한 801.40포인트를 기록해 지난 6월7일 809포인트를 기록한이후 3달여만에 다시 800선 고지를 탈환했구요..

코스닥지수도 2.70포인트 상승한 356.82포인트로 사흘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수급에 의한 기술적인 베어마켓랠리, 즉 추세적 전환이라기 보다는 기술적 반등 성격이라는 시각이 우세한데요.

기술적분석상 시장자체가 역배열상태인데다 그동안 과도한 주가하락과 증시주변 악재에 대한 반발매수 성격이 강하다는 시각입니다.

따라서 증시의 본격상승추세가 이어지기 위해선 몇가지 선결과제가 뒤따라야 된다는 평간데요.

4분기 내수회복 조짐이 가시화되고, 유가하락과 수출우려가 둔화돼야 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결국 현재 120일선이 놓여있던 810선과 200일선이 놓여있는 816포인트가 강한 저항선 역할을 하고 있어 이 매물벽만 넘어준다면 추세상승으로의 전환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가에서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