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부터 휴대폰과 같은 소형 전자기기 의 핵심부품인 멀티칩패키지(MCP)에 대한 관세율이 현행 8%에서 2.6%로 인하됩니다.

주무부서인 재정경제부는 국내 관련업계의 원가부담을 완화해 외국과의 동등한 경쟁여건을 조성하고 유사물품인 집적회로(IC)가 관세가 없는 점을 감안해 세율불균형을 시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멀티칩패키지 관세율 인하로 수입업체의 경우 연간 300억원의 세금 절감효과와 휴대폰의 경우 제조원가의 0.6%인 1302원 정도의 가격인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재경부는 내다봤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