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LG석유화학과 호남석유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24일 대우 임진균 연구원은 석유화학업종 분석자료에서 예상을 뒤엎고 석유화학제품 스프레드가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하면서 단기 정점에 대한 우려감이 형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최근 초호황은 수요보다 원가압박 요인이 강한 만큼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2분기 실적과 시황을 반영한 주요 업체들의 3분기 수익예상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자의견을 내린다고 밝혔다.

LG석유화학과 호남석유를 기존 매수에서 각각 단기 매수(목표가 3만원)와 중립으로 낮추고 LG화학(목표가 4만9000원)과 금호석유(목표가 1만원)은 매수 의견 유지.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