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상선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안정적)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신평 측은 현대상선이 지난 2002년 중 자동차 운송사업부 매각 등을 통해 2조4천억원을 조달, 6조원을 상회하던 차입금 규모를 2003년 말 현재 3조 5천억원까지 감축함으로써 회생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지난해 결산시에는 그 동안 누적된 부실 6,224억원을 모두 반영해 회계적 투명성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울트라건설의 기업어음은 B+로 신규평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