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ㆍ화학ㆍ건축까지 아우른 미학.. 도예가 신상호씨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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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모습이 반인반수(半人半獸)인 도조작업을 선보여 온 도예가 신상호씨(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장)가 오는 9월3일까지 서울 팔판동 갤러리 인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에는 조각과 회화를 넘어 건축적 요소까지 끌어들인 '불 그림(Fired painting)'이라고 불리는 평면 신작들을 출품했다.
신씨의 '아프리카의 꿈'은 동물 두상과 사람의 눈을 결합시킨 형상을 통해 '흙'이라는 재료의 가능성을 '도조(陶彫)'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는 평을 얻었다.
이번에 선보인 '불 그림'은 다양한 색상과 질감의 표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채색된 색상을 여러 차례 불길로 다듬어 영구적인 느낌을 준다.
2차원적인 회화의 한계를 넘어 건축적인 조형성과 디자인 개념까지 포괄하는 종합 예술로 나아가려는 작가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홍익대에서 도예를 전공한 작가는 1980년대 중반 교환 교수로 미국을 다녀온 이후 전통에서 현대로 작품세계를 확장하는 시도를 해 왔다.
이번 서울 전시와 함께 뉴욕 이스트햄턴의 야외 조각공원인 '롱 하우스 리저브'에서 '아프리카의 꿈' 시리즈를 위주로 한 초대전을 갖고 있다.
(02)732-4677
이번 전시에는 조각과 회화를 넘어 건축적 요소까지 끌어들인 '불 그림(Fired painting)'이라고 불리는 평면 신작들을 출품했다.
신씨의 '아프리카의 꿈'은 동물 두상과 사람의 눈을 결합시킨 형상을 통해 '흙'이라는 재료의 가능성을 '도조(陶彫)' 수준까지 끌어올렸다는 평을 얻었다.
이번에 선보인 '불 그림'은 다양한 색상과 질감의 표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채색된 색상을 여러 차례 불길로 다듬어 영구적인 느낌을 준다.
2차원적인 회화의 한계를 넘어 건축적인 조형성과 디자인 개념까지 포괄하는 종합 예술로 나아가려는 작가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홍익대에서 도예를 전공한 작가는 1980년대 중반 교환 교수로 미국을 다녀온 이후 전통에서 현대로 작품세계를 확장하는 시도를 해 왔다.
이번 서울 전시와 함께 뉴욕 이스트햄턴의 야외 조각공원인 '롱 하우스 리저브'에서 '아프리카의 꿈' 시리즈를 위주로 한 초대전을 갖고 있다.
(02)732-4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