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홀딩스 자회사인 동화씨마(대표 정대은)는 최근 본드를 사용하지 않는 '클릭형 학교용 원목마루'를 시장에 내놓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시공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환경유해물질 방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마루간 직접 결합하는 시공방식을 채택,시공시간을 기존 접착식보다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나노기술을 이용한 은이온을 첨가,항균·방충 성능을 갖췄고 탄력성이 있어 아이들이 넘어져도 크게 다치지 않는 게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동화씨마 관계자는 "최근 교육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콘크리트 일색이던 교실 마루를 건강기능성을 높인 나무소재로 바꾸는 학교들이 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 학교용 마루 부문의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15%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02)3218-8975

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