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성공단 시범단지 분양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외국기업도 입주희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도 입주의사에 대해 환영하고 있지만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최진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개성공단 부지조성공사는 현재 14%의 공정률을 보이며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CG:개성공단 공정)

다음달 공장건설 시작과 연내 가동을 목표로 입주준비 또한 동시에 진행중입니다.

개성공단이 제 모습을 갖추기 시작하면서 국내기업은 물론 외국기업까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S:독일기업 입주의사 표명)

아시아 진출을 노리고 있는 독일기업들이 개성공단 입주를 공식적으로 문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체적인 입주형태와 금액에 대해선 알려지지 않았지만 적극적으로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N/S:토지공사 관계자)

이처럼 외국기업들이 관심을 보이자 토지공사도 입주를 허용할지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북한측에선 외국기업 입주도 가능하도록 법적장치를 마련해 놓은 상태지만 토지공사측은 정부와의 논의는 물론 충분한 여론수렴을 거쳐야한다는 조심스런 입장입니다.

(N/S:토지공사 관계자)

1단계 분양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외국기업까지 입주의사를
밝히면서 개성공단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