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CLSA)은 지주회사 가운데 삼성물산,(주)한화,(주)LG를 선호한다고 밝혔다.

20일 지난 1년간 주요 지주회사들은 보유자산 가치의 반영과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에 의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으나 이들의 순자산가치대비 할인율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했다.

삼성물산의 경우 삼성전자 지분을 3.4% 보유하고 있어 이의 대리투자로 볼 수 있으며 주주정책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헀다. 현 순자산가치 대비 할인율을 52%로 추정.

(주)한화는 인천 공장 매각에 따른 자산처분 효과로 부채비율은 꾸준히 낮출 수 있을 것이며 화약부문 실적 또한 지속적인 호전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현 순자산가치대비 할인율은 57%.

또 이 증권사는 펀더멘털면에서 GS홀딩스를 선호하나 (주)LG의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돼 있으며 계열사들로부터 브랜드 사용료 수입과 자회사들로부터 배당금 수입증가는 할인율이 감소해야 할 충분한 이유라고 지적했다.현 순자산가치대비 할인율은 54%.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