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발행업체 등 전자금융업체 대부분이 재무상태가 취약하고 수익성도 저조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41개 전자금융업체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상당수 업체들이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마이비 등 전자화폐발행 업체 4곳은 지난해 155억원의 적자를 냈으며 데이콤사이버패스 등 선불전자지급수단을 발행하는 8곳은 66억원의 순손실을 냈습니다.

다만 전자지급결제대행 전문업체 20곳은 지난해 118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수익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