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포스코, 철강사 새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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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철 역사에서 용광로가 사라집니다.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기존 용광로를 대체할 파이넥스 공법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철강 역사를 새롭게 쓰기 위한 힘찬 삽질이 시작됐습니다.
포스코가 지난 92년부터 4200억원을 투자해 개발에 성공한 파이넥스 공법의 상용화 설비가 150만톤 규모로 착공됐습니다.
N/S) 이구택 포스코 회장
기존 용광로 공법은 쇳물을 만들기 위해 철광석과 유연탄을 덩어리 형태로 가공하는 복잡한 사전 공정을 거치야 했습니다.
그러나 파이넥스 공법은 가루형태의 철광석과 유연탄을 사전 가공없이 직접 쇳물을 제조하는 차세대 제철 신기술입니다.
이에따라 1차 가공단계가 생략됨으로써 투자비는 용광로의 92% 수준으로, 제조원가는 83% 수준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파이넥스는 배출되는 공해물질의 배출량도 크게 줄어 환경 친화적인 미래형 제철공정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총 1조318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파이넥스 설비는 2006년 말 완공돼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포스코는 이를 바탕으로 10년내 중국과 인도 등 동남아지역에 파이넥스 공법을 적용한 1천만톤 규모의 생산기지를 건설,
총 조강 생산량을 4200만톤 규모로 확대해 세계 유수의 철강업체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철강회사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용광로 공법을 대체할 차세대 제철 신기술인 파이넥스 공법 개발에 성공한 포스코.
상용화 설비의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감으로써 향후 세계 철강 역사의 일대 변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이현호 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
제철 역사에서 용광로가 사라집니다.
포스코가 세계 최초로 기존 용광로를 대체할 파이넥스 공법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이현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철강 역사를 새롭게 쓰기 위한 힘찬 삽질이 시작됐습니다.
포스코가 지난 92년부터 4200억원을 투자해 개발에 성공한 파이넥스 공법의 상용화 설비가 150만톤 규모로 착공됐습니다.
N/S) 이구택 포스코 회장
기존 용광로 공법은 쇳물을 만들기 위해 철광석과 유연탄을 덩어리 형태로 가공하는 복잡한 사전 공정을 거치야 했습니다.
그러나 파이넥스 공법은 가루형태의 철광석과 유연탄을 사전 가공없이 직접 쇳물을 제조하는 차세대 제철 신기술입니다.
이에따라 1차 가공단계가 생략됨으로써 투자비는 용광로의 92% 수준으로, 제조원가는 83% 수준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파이넥스는 배출되는 공해물질의 배출량도 크게 줄어 환경 친화적인 미래형 제철공정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총 1조318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파이넥스 설비는 2006년 말 완공돼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한편 포스코는 이를 바탕으로 10년내 중국과 인도 등 동남아지역에 파이넥스 공법을 적용한 1천만톤 규모의 생산기지를 건설,
총 조강 생산량을 4200만톤 규모로 확대해 세계 유수의 철강업체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철강회사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용광로 공법을 대체할 차세대 제철 신기술인 파이넥스 공법 개발에 성공한 포스코.
상용화 설비의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감으로써 향후 세계 철강 역사의 일대 변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이현호 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