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세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이 매수증가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17일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3.10원 낮은 1156원으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역외매수와 기업 결제수요로 10시 33분 현재 전날보다 20전 오른 1159.3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유사를 중심으로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외국인 주식매도에 따른 주가상승폭 축소 등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초반부터 오름세를 보인던 엔달러 환율도 상승폭이 커지며 10시 34분 현재 전날보다 0.12엔 오른 110.49엔을 기록, 장중 최고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