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영화박람회인 부산국제필름커미션 영화산업박람회(BIFCOM 2004)에 각국 업체들의 참가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인 오는 10월7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올해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인 15개국 60여개 업체와 관련 단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필름커미션연락협의회를 비롯 고베 기타큐슈 도쿄 삿포로 후쿠오카 오키나와 나고야 요코하마 등 일본내 대부분의 필름커미션들과 소니, 도쿄현상소 등 세계적인 영화장비 및 필름현상소들이 이미 참가를 신청했다.

중국에서도 영화촬영 지원기구인 중국집단전영공사 서안전영제편창 등이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홍콩의 필름서비스오피스와 총기 및 특수촬영장비회사인 프롭스,태국 칸타나그룹의 오리엔탈 포스트,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 필름커미션,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필름커미션 등도 참가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서울 전주 남도 제주 대전영상위원회 등 지자체가 지원하는 영상단체들과 세방현상소,컴퓨터그래픽 업체인 인사이트비쥬얼,조명회사인 한빛라이트,촬영장비업체인 삼아GCV 등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