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의 초점은 대내 문제가 아닌 대외 문제에 맞추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교보증권의 박석현연구원은 콜금리 인하에 대해 "정부의 강력한 경기부양 의지 천명 자체가 향후 우려되는 대외 경제여건 악화와 고유가 국면 지속을 심각히 인식하게 됐음을 자인하는 것"이라며 "대내 정책 변경이 대외 여건 악화에 대한 근본적인 치유책이 될 수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박연구원은 "해외 리스크 개선 여부가 상당히 불투명한만큼 보수적인 기존 시각을 변화시킬 시점은 아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