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가 증시 하방경직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대우증권 목대균 연구원은 콜 금리 인하는 경기부양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시사하는 만큼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내수회복 가능성의 부각과 투자심리 회복이 지수 하방경직성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지수의 지속적인 반등 여부를 가늠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후속 대책이 필요하며 외국인 매수가 업종별 비중확대가 아닌 비 IT섹터 중심으로 들어오는 상황에서 홍콩 H지수의 하락반전은 국내 소재, 산업재에 대한 단기조정 압력을 증가시킨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목 연구원은 하방경직성 강화만에 의존한 무리한 추격매수보다는 리스크 관리를 고려한 보수적 시각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