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LCD 패널업체들의 추가 투자 자금 조달 난항으로 내년 LCD 패널 수급이 당초보다 개선될 것으로 평가됐다.

11일 골드만은 최근 대만 LCD 패널업체의 ECB 발행 취소와 관련해 은행 대출이 대안으로 떠 오를 수 있으나 이미 LCD업종에 대한 대출 비중이 높은 대만 은행들은 신중한 자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만 업체들이 소재 조달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

이에 따라 골드만은 내년 큰 폭의 공급과잉 전망보다 다소 개선된 패널 수급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