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보기술은 10일 파키스탄 중앙은행의 전산시스템 확장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중앙은행의 지점 확장을 계기로 전사적자원관리(ERP),데이터웨어하우스(DW)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7백10만달러며 현대정보기술은 2005년 9월까지 시스템 구축을 끝낼 예정이다.

현대정보기술 관계자는 "지난 2000년 파키스탄 중앙은행의 금융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한 이래 2,3차에 이어 이번 4차 확장사업까지 수주했다"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