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이 3대 경제특위 공동기자 회견을 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에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해서 들어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은 출자총액제한제도와 금융사의 의결권제한 등 시장개혁 작업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것은 일부에서 보도한 출자총액제도의 완화 내지 폐지방침을 정면부인한 것입니다.
김혁규 규제개혁특위 위원장은 다만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에 투자할 경우 일부 예외를 인정하는 수준의 개선을 검토하고 있을뿐 제도 자체를 완화, 내지 폐지할 의사는 없다."고 단정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또 오는 8월말 임시국회와 9월 정기국회를 경제, 민생국회로 규정하고 이를 위해 일자리특위 등 경제관련 3대특위가 조속히 가동될 수 있도록 야당에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연기금의 주식투자 허용 등을 골자로하는 기금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이번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현재 정부의 경기대응 기능이 부족하다며 경기부양을 위해 필요하다면 내년도 예산에서 적극적인 재정편성을 요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와우TV뉴스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